불법 야영·취사... 안전은 뒷전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08.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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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산과 해변에서
캠핑을 즐긴다는건 참 낭만이 있죠.

하지만 허가되지 않은 곳에서
야영이나 취사 행위를 일삼고 있어
환경 훼손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금능 해수욕장 인근입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 마다
텐트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곳은 원래 국유지인데
제주시가 매입해
임시로 야영을 허가하고 있습니다.

불을 피우는 등 취사 행위는 안됩니다.

하지만 고기를 구워 먹었던
불판과 집게 등이 그대로 놓여져 있고
이곳 저곳에 쓰레기가 널려있습니다.

풀밭은 불이 붙었었는지
곳곳이 새카맣게 그을려 있고
흡연 행위도 심심치 않게 목격 됩니다.

<야영객>
"취사 여기서 하든가. 여기서 많이 해먹던데요? 고기 구워 먹고..."

이 곳은 임시 야영장인 만큼
소방 시설 등 안전 시설은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자칫 불이라도 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밤에는
이 곳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붙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이런 무분별한 야영 행위는
한라산에서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라산 역시 불법 야영과 취사 행위로 골치를 앓고 있는데
올들어서만 모두 9건의 불법 야영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윤찬식 / 한라산국립공원 공원단속팀>
"아무래도 날씨가 무덥다 보니까 국립공원의 계곡 등지나
출입할 수 없는 곳에서 야영하는 행위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환경 훼손 뿐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무분별한 야영 행위.

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단속과 함꼐
즐거움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는 인식 개선이 필요합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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