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
도민들의 반일감정도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릴레이 피켓 1인 시위를 비롯해
일본 제품을 거래하지 않겠다는
다양한 반일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약국입니다.
약국 입구에
일본산 제품 구매를 원치 않는 사람에게
알맞은 대체품을 찾아준다는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일본 회사의 제품들과 일본에서 원료를 수입해 만든 약들을
선반에서 꺼내 약국 한편에 쌓아둡니다.
<강원호 / 제주특별자치도약사회 회장>
“약국에 일본에서 만든 약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도 그 약을 대신할 수 있는 약을 대한민국에서 많이 만들고 있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원하신다면 대화를 해서…”
일본총영사관 앞에서는
9일째 일본정부를 규탄하는 시민들의
릴레이 피켓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시간을 쪼개 시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김지연 / 제주평화나비 대학생 대표>
“아베가 지금 하고 있는 이러한 만행들이
할머니들께서 외치시는 전쟁 없는 평화를 위협하고 있고
남북을 나아가 동북아 정세,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그런 행동이라고 생각을 해서…”
도내 곳곳에서
소상공인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귀에 위치한 소형마트와
성산에 위치한 한 횟집에서는
일본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한 자동차매매상사에서도
일본제품 불매에 동참하는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김학현 / OO자동차매매상사 대표>
“친구하고 같이 뉴스를 봤는데 일본에서 우리나라를 백색 국가에서
제외시킨다는 뉴스를 봤어요. 그래서 이런 건 좀 아닌 거 아닌가…”
반일운동과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뜨거운 여름 날씨처럼 식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