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제주는 제 9호 태풍 레끼마의 간접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한라산과 하천 등에 출입이 통제되고
하늘길과 뱃길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제주도 산간.
거세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나무가지가 꺾일 듯 흔들립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주요 숲길과 하천 등에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휴일을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궂은 날씨 속에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 심희영, 심희준/ 충청북도 청주시>
"제주도 놀러왔는데 태풍으로 날씨가 안좋아져서 너무 아쉬워요. 다음에는 비가 안오고 좋은 날씨에 왔으면 좋겠어요."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강풍과 호우 특보가 내려지면서
한라산에는 2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렸고
산간과 남부 지역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하늘길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에도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국제선 6편이 결항되는 등
항공 운항이 지연 운항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제주 전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소형여객선은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일부 대형 여객선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레끼마가 중국을 향해 북상하며
만들어진 비구름대와 지형적인 영향으로
내일까지도 강한 비바람이 계속 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