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8.15 광복절 입니다.
해방된지 7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학교 안에서는 일제 식민 문화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요,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일재 잔재 청산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 입니다.
1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학교를 상징하는 교목은
일본 향나무 입니다.
어느 학교에서나 볼 수 있는 이 구령대 역시
일본의 군사문화로에서 비롯된 식민 잔재입니다.
친일인사 공덕비나 일본식 행정 명칭 등
해방된지 70여 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일제의 흔적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이같이 교육현장 곳곳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지난달 제정된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도 교육청을 중심으로 잔재 청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역사학자 등으로 꾸려진 일제 잔재 청산위원회가
교육현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합니다.
학교 이름과 행정명칭,교목과 교가, 선배 교육 등
유무형적 잔재 전반입니다.
<인터뷰 : 송창권 의원>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되고 나서도 군사문화가 이어지다 보니까 교육에 있어서
비민주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찾아나가면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식민잔재의 교육적 효과 등을 고려해
폐기나 이전 등의 방식을 취해 나갈 방침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