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최대 명절인 추석이 얼마남지 않았는데요.
다른 지역으로 발송되는 택배 물량이 평소보다 2배 이상 급증하면서 이를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을정도라고 하는데요.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는 접수해야 추석 전날까지 택배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 우편집중국 물류창고입니다.
과일과 생선 등 각종 선물 상자가 잔뜩 쌓여있습니다. 컨베이어 벨트에 줄지어 가던 상자들은 배송지에 맞춰 분류됩니다. 차곡차곡 쌓인 택배 상자들은 랩으로 꽁꽁 쌓여 다른 지역으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밀려드는 택배 상자에 직원들은 눈코뜰새 없이 바쁩니다.
추석을 앞두고 이 곳에서 다른 지역으로 발송되는 택배는 3만 4천여 개가 넘습니다.
<김경임 기자>
"추석이 다가오면서 이 곳에서 처리하는 물량은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우편집중국은 매일 밤 11시까지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덕수 / 제주우편집중국 물류총괄팀장>
"고객들 생각하면 기분이 좋고 내 몸은 힘들지만 주위에 있는 추석을 쇠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우리가 열심히 해야 그분들이 추석을 잘 보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배송이 지연되는 일을 막기 위해 추가 작업도 할 계획입니다.
<양성용 / 제주우편집중국 물류총괄과장>
"지금 처리물량은 평소에 비해 2배 이상의 물량으로 하루 평균 약 3만 4천 톤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일요일에 특별 근무를 통해 많은 물량을 보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추석 전날까지 우편물이 도착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는 접수 해야 합니다.
택배량이 늘어나면서 당분한 일부 우편물 접수가 제한됩니다. 우선 집배원이 직접 찾아오는 방문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부칠 수 없고, 생물 등 부패하기 쉬운 우편물은 16일까지 제한됩니다.
접수가 되더라도 제때 배달되기 어려워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배송이 지연되는 걸 막으려면 받는 사람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정확하게 적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택배 전쟁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