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은 지난 2012년 제주를 강타했던 태풍 볼라벤과 여러모로 유사합니다, 비보다 특히 바람이 더 위험할 것으로 분석돼 단단히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12년 8월 말 무서운 위력으로 제주를 할퀴고 지나간 제15호 태풍 볼라벤.
당시 볼라벤은 순간 최대풍속 초속 40m 안팎의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해 태풍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이번 태풍 링링은 볼라벤과 이동경로와 속도, 강풍의 세기 등 여러모로 유사합니다.
특히 빠른 속도로 제주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비보다 바람이 더 위험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때문에 바람에 날릴 위험이 있는 지붕이나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하고 물건은 실내로 옮겨놓아야 합니다.
문단속도 철저히 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창문은 단단히 잠그고 흔들리지 않도록 창문과 창틀 사이를 테이프 등으로 고정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도 이상이 없는지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어줘야 합니다.
하천은 범람할 수 있는 만큼 주변에 주차한 차량은 안전하고 높은 지대로 옮겨놓는 것이 좋습니다.
해안가 상가 건물들은 입구는 물론 지하실 통로에도 모래주머니 등을 쌓아둬야 침수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 가스 누출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가스는 미리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는게 좋습니다 정전에 대비해 휴대용 랜턴 등을 준비해 두는 게 좋습니다.
태풍이 시작됐을 때는 때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되도록이면 창문과 유리문에서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피해를 입은 주택은 가스가 누출될 수 있기때문에 먼저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전기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문제가 있을 경우 함부로 만지지 말고 한전이나 전기안전공사에 안전점검을 받은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또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미리 대피 장소와 비상 연락처를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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