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강한 위력을 가진 가을 태풍이 북상하며 제주섬이 초긴장 상태인데요. 그렇다면 과거 제주에 큰 피해를 남겼던 역대 태풍과 비교하면 이번 태풍 링링은 얼마나 강한 걸까요.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태풍 링링이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위협적인 강풍이 제주 전역에 몰아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태풍은 역대 가을 태풍과 비교해 얼마나 강한걸까.
큰 피해를 줬던 1959년 9월 태풍 사라
태풍 사라가 제주를 통과할 당시 중심기압은 945헥토파스칼,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47m 입니다. 제주에서만 1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007년 9월, 폭우로 제주에 많은 피해를 남긴 태풍 나리.
제주에 근접할 당시 태풍 나리의 중심기압은 960헥토파스칼,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40m로 강한 세력으로 제주를 통과했습니다.
특히, 시간당 100mm 안팎의 물폭탄을 뿌려 제주시 4대 하천이 모두 범람하며 차량 수천대가 쓸려 내려가는 등 1천 6백억 원의 재산 피해와 14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기록적 태풍 매미도 역시 9월에 찾아왔습니다.
특히 태풍 매미는 기상관측 이래 가장 바람이 강했던 태풍으로 기록되는데 제주시 고산지역에 초속 60m에 달하는 역대급 강풍이 불었습니다.
제주를 지날 당시 세력은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을 유지한 상태였습니다.
역대 태풍들과 이동 경로를 비교해보면 이번 태풍 링링은 위험 반경인 오른반원에 제주가 그대로 포함된 상황이라
기록적 강풍이 불어 닥칠 전망입니다.
세력 역시, 제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들과 맞먹고 있는 만큼 피해 최소화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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