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 눈으로 밤새 '노심초사'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19.09.07 04:59
제13호 태풍 링링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민들은
밤새 긴장을 끈을 놓치 못했는데요...

특히 태풍에 피해를 입었던 상인들은
또 다시 피해를 입지 않을까 뜬 눈으로 노심초사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제주에 근접할 즈음 제주시 탑동 일대.

강한 비바람에 교통표지판을 쓰러졌고
정주석 바닥은 뽑힌 채 바닥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모두들 잠든 새벽 시간대이지만
상인들은
혹시나 모를 피해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태풍이 강타할 때마다
정전피해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던 터라
불을 켜 놓고
홀로 빈 가게를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 고영순 / 횟집 주인>
"태풍 오고 하면 걱정돼서 항상 이렇게 (가게 지켜요.) (새벽) 2시가 고비라고 하니까 2시 지나면 자려고. 오늘 손님도 없었어서 (직원들은) 다들 일찍 퇴근 시키고
/////
(저 혼자) 이 시간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인근에 있는 편의점 주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편의점으로 들어서는 유리로 된 출입문에 각목을 끼워놨습니다.

행여나 강풍에 날아갈끼 단단히 고정시킨겁니다.



<인터뷰 : 조향순 / 편의점 사장>
"바람이 너무 불어서 문이 젖혀지면서 날아갈 것 같아서."




역대급 태풍 북상 소식에
특히 상인들은
밤새 노심초사하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기자사진
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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