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행렬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이번 명절 연휴 기간에 관광객과 귀성객 19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설레는 귀성길 표정을 김수연, 좌상은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귀성객과 관광객이 비행기에서 줄지어 내려옵니다.
제주에 도착하니 비로소 추석 명절이 실감납니다. 설레는 마음에 미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승협 /서울특별시 노원구>
"항상 서울에서 많이 바쁜 생활이었는데 고향 내려오면 항상 여유롭고 풍요로운 느낌이 있잖아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려고 합니다."
도착 대합실은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로 북적입니다.
보고 싶었던 손자를 품에 안은 할아버지는 세상을 다 얻은 기분입니다. 결혼 후 처음으로 할머니를 뵙는 신혼부부는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제주를 찾았습니다.
<김수은 / 경상남도 창원시>
"10년 만에 할머니 집 오게 돼서 결혼하고 이제 와서 신랑이랑 엄마랑 아빠랑 다 와서 너무 좋아요."
부모가 자녀들이 사는 도시로 찾아오는 이른바 역귀성 사례도 많이 늘었습니다.
<위정순 /서울특별시 중랑구>
"아들네가 제주도에 살기 때문에 매일 영상통화만 하다가 이렇게 보니까 좋죠."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9만 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은 5만 2천명이 입도하며 귀성행렬이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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