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론이 여러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농가들의 일손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농약살포에 활용되면서 인력난 해소와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애월읍의 한 양배추 밭.
공중으로 날아오른 드론이 밭을 향해 주행합니다. 드론은 천천히 밭위를 날며 곳곳에 약제를 살포합니다.
지난해부터 농사일에 활용된 드론은 농가에 인기가 좋습니다.
<임승찬 / 00농약 전용 드론 업체 대표 >
"직접와서 보니까 약이 골고루 퍼질까 하는 의심도 많이 하는데 의심이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많이 이용할 것 같습니다."
사람이 직접 살포하는 것 보다 빠르고 농약에 거리를 둘 수 있어 안전합니다. 특히 부족한 일손문제가 해소된다는 점이 농가에 가장 큰 매력으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농업기술원과 농협 등에 드론 농약 살포를 신청한 농가만 1천여 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PLS 제도 등 드론 농약 살포에 앞서 주의할 점이 많아 교육 이수는 필수 입니다.
<강병수 /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장>
"적절 농약 사용에 대한 교육 이어가고 있음..."
기계화가 어려운 농약살포에 드론이 활용되며 인력난 해소와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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