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기 "한가위만 같아라"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19.09.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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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이틀 앞둔 오늘, 명절 준비에 나선 사람들이 제수용품을 마련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은 인파로 북적이며, 활기가 넘쳤는데 한가위만 같아라 하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하루였습니다.

전통시장 표정을 허은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추석 대목을 맞은 제주 동문재래시장입니다.

시장 안은 제수용품을 준비하러 나온 도민들로 북적이고 상인과 손님들이 주고받는 흥정소리로 가득합니다.

골목한편에서는 상인들이 동태를 한 손에 들고 쉴새없이 포를 뜹니다. 제주의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옥돔을 파는 가게도 손님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김성언 / 제주시 일도2동>
“저희들이 직접 추석을 쇠니까 집에 가족들도 오고 친척들도 오고 그러면 다 모여서 재밌게 보내야죠.”

시장 안 정육점도 추석 대목을 맞아 분주하기만 합니다. 선홍빛의 신선한 고기를 용도에 맞게끔 먹기 좋게 손질합니다.

몸은 고되지만 마음만은 즐겁습니다.

<정경숙 / 시장상인>
“명절이라서 손님들 주문도 많고 육지에서도 제주도로 귀성객들 많이 오시잖아요. 그래서 그분들이 돼지고기 드시고 맛있으니까 많이들 사가세요.”

떡집에서는 밀려들어온 주문에 온종일 떡을 쪄내느라 수증기와 열기가 가득합니다. 완성된 떡들을 자르고 포장하느라 정신없이 바쁘지만 상인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김규영 / 시장상인>
“힘들어도 기분 좋아요.”

침체된 경기가 조금이나마 풀리길 소망하기도 합니다.

<현순찬 / 시장상인>
“올해 경기가 안 좋잖아요. 저희가 만든 떡을 가정집에서 차례 지내고 조상님들이 많이 도와줘서 경제가 잘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준비하려는 도민들과 이들을 맞이하는 시장상인들로 전통시장엔 활기가 넘쳤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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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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