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피해…제주섬 곳곳 생채기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19.09.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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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제주를 강타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일주일전 태풍에 가을장마까지 겹쳐 약해질때로 약해진 지반에
물폭탄이 떨어지며
피해는 더욱 커졌습니다.

태풍 피해 상황 허은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제주시 구좌읍의 해안도로의 난간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일부 구간은 흔적 조차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제주시 동문시장은 천장 비가림막이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철골 구조물 사이로 강한 비바람이 시장 내부를 강타합니다.

<인터뷰 : 김금순/시장 상인>
"이 바람 치는 거 보세요. 완전 바람이 이렇게 안 셀 줄 알았는데 바람이 지난 태풍보다 더 세요."



밤새 내린 비로 방선문 계곡 인근 도로에는 물이 가득 차올랐습니다.

빗물이 강물처럼 쉴새없이 흐르고
입구에는 통제라인이 쳐져 차량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서귀포시 표선면에서는
비닐하우스 천장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모두 날아가 버렸습니다.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식당에서는
강풍에 담벼락이 무너지며 가스시설이 파손됐습니다.

담벼락은 바닥에 나뒹굴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서귀포시 법환동의 모델하우스는 천장이 강풍에 날아가버렸습니다.

건물에서 나온 자재들이 떨어져 입구쪽에 널부러렸습니다.

약해진 지반에 서귀포시 서홍동에서는 인도가 무너져내렸습니다.

길 위 판석이 모두 사라져 땅이 텅 비었습니다.

주변의 가파른 경사면에 막대한 양의 흙더미가 흘러내려
바로 옆 귤밭을 덮쳤습니다.

<인터뷰 : 양순옥 / 서귀포시 서홍동>
“우지직 소리가 나서 차 사고가 난 줄 알고 창문을 열어봤더니 축대가 저렇게 무너진 상태였어요. ”




도로 곳곳의 신호등이 부러지고 표지판은 뿌리채 뽑혔습니다.

오늘 하루 제주도내 곳곳에서
시설물 파손과 주택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태풍은 제주를 빠져나갔지만,
바람의 위력이 세고
무엇보다 많은 비를 뿌렸던 만큼
앞으로 피해규모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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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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