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지물 서귀포 여객선터미널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19.09.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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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항 여객선터미널이 수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여객선이 끊긴 뒤 활용책 없이 허송세월 하고 있는데 여객선 터미널로 용도도 제한돼 있어 애물단지가 되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항 여객선터미널 입구가 굳게 묶여 닫혀 있습니다.

여객선터미널임을 알리는 간판은 오랜시간 방치된 탓에 색이 바랬고 입구 한편에는 쓰레기와 폐기물도 쌓여있습니다. 천장 페인트는 벗겨졌고 전등은 녹슬거나 빈채로 남아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
“제 뒤로 보이는 서귀포항 여객선터미널은 2012년에 준공됐지만 여전히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3년 항만시설 사용허가를 받고 지금까지 단 한건의 이용실적도 없습니다. 게다가 지난 2000년 서귀포와 부산을 잇는 여객선이 끊긴 뒤 19년간 여객선의 취항은 전무한 상탭니다.

2012년과 14년에 몇몇 해운회사가 다른 지역과 서귀포항을 연결하는 배편 취항을 추진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유류비와 면허 반납 등의 문제로 무산됐습니다.

2012년 취항 예정이던 해운사는 10억 원 가량을 들여 터미널을 조성했고 당시 서귀포시에서도 약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련시설 정비를 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지만 여객선터미널은 기부채납 상태라 재산권이 업체 측에 있어 행정에서 임의대로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여객선터미널로 용도가 제한되어 있어 다른 용도로의 활용도 불가능합니다.

<제주도 관계자>
"기부채납이 이뤄지면 그 기간 동안은 기부채납 한 업체한테 활용권이 있잖아요. 그 업체가 가지고 있는 거예요. 지금."

여객선터미널이 완공된 후 수년째 방치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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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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