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진이 나오면서
이동제한 명령이 48시간 더 연장됐습니다.
양돈농가들은
돼지 출하시기를 놓치고
농장에 분뇨가 쌓이고 있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전국의 돼지 이동제한 조치가
28일 정오까지 48시간 연장됐습니다.
제주에서도 양돈농가와 도축장 등 관련시설에서
방역과 출입제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양돈농가들은
출하시기를 놓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싱크 : 유병선 제주시 양돈농가 농장장>
“돼지를 120kg 미만으로 출하시켜야 제값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시기를 놓쳐서 출하를 하게 되면 등급 자체가 바뀔 수가 있어요.
//////////// 수퍼체인지
등급이 바뀌게 되면 제값을 못 받아서...”
늘어나는 분뇨도 골칫거리입니다.
태풍과 추석, 이동제한이 이어지며
분뇨를 처리하지 못하고
계속 쌓아둬야 하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 김진삼 대한한돈협회 제주서부지부장>
“제주도 전 지역이 마찬가지겠지만 전부 분뇨가 차있는 실정입니다. 이동제한이 걸려서 계속 이어지면 양돈농가에서는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잖습니까.”
행정당국에서는 관련 민원이 이어지자
불가피한 경우 확인을 거쳐
농가별 1일 1회 분뇨 차량 한 대에 한해
출입을 승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익천 제주도 동물방역과장>
“이동중지나 비상상황에 대비해서 평상시에 저장조를 항상 절반 정도의 수준으로 유지해주셔야 해요. 아주 불가피한 농가들은 현재 이동(제한) 제외로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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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을 해주고 있어요.”
<클로징 : 허은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세를 보이며 이동중지명령이 연장되면서 제주양돈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