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립학교들은 공립학교와 달리 교사들을 자체 채용하면서 공정성 논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교육청에 위탁해 교사를 선발하는 학교가 늘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지역 사학법인이 운영하는 사립 중,고등학교는 모두 16군데
이들 사립학교에서서 올해 30여 명의 교사를 새롭게 선발합니다. 특히 새로 채용하는 교사의 절반은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선발합니다.
사립학교들이 선발과정의 공정성을 위해 필기시험인 1차 시험을 제주도교육청에 위탁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시되는 공립 증등교원 임용시험에 사립학교 지원자들도 응시하게 됩니다.
<이진석 / 제주도교육청 중등인사 담당>
"교원 임용 응시대상자들이 공정성, 투명성 부분에서 매우 편안하고 안심하게 응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립 중등 임용시험 이후 사립학교가 교사를 채용하던 것을 감안하면 응시 기회가 줄어 치열한 눈치 싸움도 예상됩니다.
교육당국은 위탁 채용으로 사립학교들이 자체 시험문제 출제 등 임용에 따른 비용 절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부 사립학교의 셀프채용이나 공정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처음 시행되는 위탁 채용에는 대상 학교의 절반만 참여해 나머지 학교 참여를 이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편 올해 중등교원 임용 1차 시험은 오는 11월 9일 실시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