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부터 도입된 농산물 산지전자경매제도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감귤 경매 물량도 매년 늘고 있고 월동채소 경매도 전품목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도매시장 대신 인터넷 사이트에서 농산물 경매가 이뤄집니다. 당도 10브릭스가 넘는 고품질 감귤만 골라 전자 경매 시장에 올리면 낙찰후 바로 대형마트 등 소비처로 배송됩니다.
이렇게 판매되는 감귤의 10kg 당 평균가는 1만 9천700원. 도매시장 평균가보다 3천 300원 높습니다.
일반 경매방식과 달리 판매자가 최저가를 제시할 수 있고, 유통단계를 줄여 비용을 낮추고 신선도를 높일 수 있는게 최대 장점입니다.
지자체에서 물류비도 지원받아 생산자들이 얻는 순이익은 더 큽니다.
<문종찬 / 제주시농협 지도경제상무>
"유통 단계가 하루가 줄어들고 또 엄선된 품목이 들어오다 보니까 신선도라든지 품질의 리콜이 적게 들어와서…."
2017년산 제주산 감귤과 월동채소 산지전자거래량은 1천 700톤. 지난해 거래량은 3천 700톤까지 늘며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올해 목표는 5천 톤으로 지난달말까지 벌써 2천 700톤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특히 월동채소 산지경매를 전품목으로 확대적용해 농가들의 참여 비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상장경매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산지 전자 경매가 농가 소득을 늘리는 기회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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