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4차 공판 ... "졸피뎀은 전남편의 것"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09.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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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에 대한 네번째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번 공판에 증인 출석한 국과수 감정관 역시 대검 감정관과 마찬가지로 검출된 졸피뎀의 출처가 전남편의 것이라고 밝히며 계획적 살인이라는 검찰의 주장에 무게가 실리게 됐습니다.

한편 고유정은 자필로 쓴 8장에 이르는 진술서를 법정에서 낭독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전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에 대한 네번 째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번 역시 '계획범행'의 주요 증거인 졸피뎀의 출처를 밝히는 것이 최대 초첨이 됐습니다.

이주전 열린 3차 공판에선 대검찰청 감정관 2명이 증인으로 출석해 증거물에서 검출된 졸피뎀이 피해자의 DNA와 일치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공판에도 졸피뎀과 DNA 감정에 참여한 국립과학수사원 감정관 2명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국과수 감정관 역시 다량의 피가 묻어있는 이불에서 졸피뎀이 검출됐고 이는 피해자의 디엔에이와 일치한다고 진술했습니다.

국과수와 대검의 감정관 모두 졸피뎀의 출처가 피해자라고 밝히며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공소사실에 무게가 실리게 됐습니다.

한편 고유정은 자필로 쓴 A4 용지 8장 분량의 진술서를 낭독했습니다.

고유정은 범행 당시를 상황을 상세하게 묘사하며 전남편의 성폭행을 막으려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됐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아이의 유일한 부모이고 지은 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지만 살인마로 낙인 찍힌 것은 억울하다며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

고유정의 변호인은 계속해서 증거물에서 피해자 이외의 다른 사람의 DNA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유정 변호인>
"공소사실에서 다른 사실 진술한 것 충분히 들었을 거고요. 피고인은 사건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진술한 거니까 피고인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강문혁 / 피해자 유가족 법률 대리인 >
"(증인들이) 피해자의 혈흔, DNA가 검출된 부분과 졸피뎀이 검출된 부분이 동일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명히 의견을 밝혔습니다."

고유정 사건의 핵심 증거 조사가 대부분 마무리 된 가운데 5차 공판은 다음달 14일 열릴 예정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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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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