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 시간에
제주시 연북로와 아연로 일대가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었습니다.
아연로 일대 한쪽 차선을 막고
도로 보수 공사를 진행하면서
교통 흐름이 마비가 된 겁니다.
출근시간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연북로입니다.
도로 한 쪽이 차들로 가득합니다.
신호에 맞춰 가지 못한 차량이
도로 가운데에 멈춰서면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정실로 향하는 도로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20여 분 가까이
차량들이 옴짝달싹 못하고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차량 정체는 출근시간 내내 이어졌습니다.
<김경임 기자>
"현재 시간이 9시 3분인데요. 아연로 일대가 교통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영문도 모른 채
바쁜 출근 시간을 도로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김단영 / 제주시 연동>
"차가 막혀가지고 차를 가지고 다닐 수가 없어요. 너무 많이 막혀서."
<송인범 / 00어린이집 운전기사>
"정체된 시간이 25분 정도 된 것 같아요. 보통 다니던 시간보다.
모두 출근하고 학교 가고 등원해야 되는 시간에 길을 막고 있으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답답했겠어요. "
한쪽 차선을 막고
이 일대 도로 보수공사를 벌였기 때문입니다.
교통흐름이 막힌데다
진입차량 까지 뒤엉키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진 것 입니다.
<공사 관계자>
"다른 시간대도 (막히기는) 마찬가지거든요 솔직히.
아연로는 제가 평소에도 차량 통행량을 확인해봤는데
시간당 통행량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
출근시간대 발생한 돌발상황에 제주시에는
항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제주시 관계자>
"출근시간이랑 퇴근시간은 피해서 (공사를 진행)해달라고 했는데
업체와 의사소통이 잘 안 된 것 같아요."
교통 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공사로
출근시간대 시민들만 골탕을 먹어야 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