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이
제주를 휩쓸고 지나간지
벌써 일주일이 됐습니다.
연이은 태풍에 제주는 특히 피해가 컸는데
군장병과 공무원 들이 복구에 일손을
보태면서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태풍 미탁 때
피해를 입은
시설 하우스 입니다.
해병 대원들이
두팔을 걷어 붙이고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휘어진 하우스 구조물을 잘라내고
하나씩 밖으로 나릅니다.
선선한 날씨에도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몸은 고되지만
피해를 입은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합니다.
<김병규 / 해병대311대대>
"저희의 일손이 도움되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힘들지만 보람찹니다."
한순간에 무너진 하우스에
막막하기만 했던 농가도
군장병들의 도움에 한시름 놨습니다.
<원필준 / 태풍 피해 농가>
"하우스가 이렇게 돼서 아버지랑 저랑 시간 날 때 마다 와서
비닐 걷고 이랬는데 오늘 해병대가 지원이 돼서 저희는 고맙죠.
대민 지원 나와 주니까."
학교 지붕이 무너져 내렸던
초등학교도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절반 가량 복구 됐는데
이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시설물 피해는 3백여 건.
응급 복구율은
80%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주말까지
시설물 피해 조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연이은 가을 태풍에 피해가 컸던 제주.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더해지며
태풍의 상처가 아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