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대회 덕에 관광업계 '화색'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9.10.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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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골프장업계로서는 성수기로 분류되는데요.

더욱이 국내 유일의 PGA 투어인
더 CJ컵 대회 유치로
도내 골프장 업계도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의 심술 궂은 날씨 속에 치러진 더씨제이컵 2라운드 경기.

대회 첫날 '버디쇼'를 펼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던 안병훈이
2라운드에서도 선두권에 자리하며 흥행 돌풍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여기에 제주 출신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면
지난 대회보다 많은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습니다.

무엇보다 빼어난 제주 풍광과 주요 선수들의 경기가 전세계 226개국에
실시간으로 전해지면서 제주를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김유상 / CJ 스포츠마케팅 부장>
"지금 이곳 현장에는 70여개 매체들이 와서
열띤 취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J컵은 전세계에 방송되면서 제주를 알리고
저희 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잇습니다."

실제 성수기에 접어든 제주관광 업계도
PGA 투어 대회 유치로
모처럼 화색이 돌고 있습니다.

특히 렌터카와 골프장 업계에는 평소보다 많은 회원과
이용객들이 늘면서 예약이 어려울 만큼 CJ컵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박성태 / 타미우스CC 대표이사>
"골프장이 평소같으면 100% 가동율을 가정할 때
지금은 120~130 %, 즉 자리가 없거나 캐디, 카트가 없어
못나갈 정도로 파급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골프인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역대 최대 우승 상금인 115억을
내걸며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두번의 대회 기간 7만5천여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습니다.

국내 유일의 PGA 투어가 제주를 다시 한번 알리는 것은 물론
침체됐던 제주 관광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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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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