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이 올들어 크게 늘었습니다.
사드 이후 단체 인센티브 관광객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는데요.
이같은 회복세를 계기로 제주 관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천지연 폭포 산책길을 둘러봅니다.
단체 인센티브 관광을 온 중국 회사 직원들입니다.
<로훼밍 / 중국인 관광객>
"경치가 너무 좋고 사람도 좋습니다.
그리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
제주에 온 이 회사 직원들은 2천 800명.
사드 이후 이렇게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건 처음입니다.
올들어 천명 이상의 대규모 단체 관광객이 벌써 3팀이나 왔는데
인센티브 관광시장이 사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인센티브 관광단은 2016년 20개 팀, 5천 100여 명이 제주를 찾았지만,
사드 사태 이후 급격히 줄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12개팀이 제주를 찾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원수는 9천 300명으로 사드 이전보다 많습니다.
관계자들은 현재 내년 인센티브 관광 문의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조진훈 / 제주컨벤션뷰로 마케팅팀장>
"일단 인센티브 투어 문의나 견적을 받는 것 자체도
두려워했었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문의를 주고 있고
연결되는 거 보면 아직까지 금한령이 다 풀렸다고
볼 순 없지만 인센티브 투어 시장은
어느 정도 문이 열렸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드 이후 4분의 수준으로 줄었던 전체 중국인 관광객 수도
올들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전문가들은
침체됐던 제주 관광이 점차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