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열대과일이죠,
파파야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수확됐습니다.
기후온난화로
이미 제주에서 망고와 바나나 등 열대과일이
새로운 농가 소득 작물로 자리 잡고 있는데,
파파야도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서귀포시 한 시설 하우스입니다.
나무마다 커다란
파파야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농가는 노랗게 색이 변하기 시작한
파파야를 조심스레 따냅니다.
<고승보 /파파야 재배 농가>
"수확해서 기대감이 큰데 판로확보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가격에 팔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파파야는 남미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대표적인 열대과일 입니다.
항산화 성능과 비타민 B가 풍부해
노화 방지와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열대과일인 파파야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수확되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의 열대과일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파파야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높고 습해 파파야를 재배하기 좋습니다.
또 파파야는 정식 후 6개월이면
연중 수확이 가능해
지속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물입니다.
하지만 수확한 뒤
삼사일이면 썩기 시작하는 등
저장성이 약한 것은 앞으로 고민해야 할 과제입니다.
<강지호/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제주는) 날씨가 따듯하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파파야가 잘 생육할 수 있는 환경을 가졌다 생각합니다.
작물보호제 투입이 다른 과수에 비해 적어
친환경 적으로 재배가 가능합니다."
망고나 바나나 등
농가 소득 작물로 자리잡고 있는 열대과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농가를 대상으로
파파야 재배 기술 보급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