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월] 정시 확대, 제주도교육청 반대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19.10.28 15:44
"정시 입학 비중을 늘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 이후 대입제도의 개선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수시 비중을 늘려가던 최근의 추세를 거슬러
정시 비중을 확대하는 쪽으로 선회하는 겁니다.

대입평가의 불공정을 시정하겠다는
정부 방침에는 대체로 동의하지만 반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 수시와 정시 비중은 70대 30.

특기, 적성 교육을 하겠다며
지난 십수년간 겪어온 시행착오의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정부의 정시 확대 방침은
지방 수험생들에게 희소식일까 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농어촌 특별전형 같은 지역과 계층을 고려한 안배가 줄어들고
입시학원이 밀집된 강남권이 유리하다는게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교육부가 역점을 둔 고교학점제의 도입이나
제주도교육청이 비중있게 추진해 온 IB과정과도 상충되는 것이어서
교육현장의 혼란도 적지 않습니다.

대입제도의 공정성, 반드시 풀어야할 과제지만
정시 확대로 너무 손쉽게 풀려는 건 아닌지,
교육가족의 설득과 동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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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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