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시험이 끝난 학생들의 얼굴엔 해방감과 아쉬움이 교차했는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이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학교 정문 앞에는 초조한 마음으로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습니다.
잠겨 있던 문이 열리고
수험생들이 하나,둘 고사장을 빠져나옵니다.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의 얼굴엔 해방감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최범규 / 수험생>
"운동 많이하고 게임 해야죠 "
<김성현 / 수험생>
"(모의고사와) 별 차이가 없었던 것 같아요.
가서 게임하고 싶어요."
수능 시험 난이도에 대해 수능 출제본부는
지난해와 같은 불수능의 요인은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EBS 교재 연계율을 70%로 유지하고
앞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친 모의평가를 통해
지난해 국어 31번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내지 않겠다는 기조를 유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심봉섭 / 수능 출제위원장>
"6월과 9월 모의평가 2번에 걸쳐서 출제하는 과정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됐던 부분들이죠.
당연히 그런 초고난도 문항은 없습니다."
이번 수능 시험에서
제주 지역 수험생의 1교시 결시율은 8.05%로 집계됐습니다.
수능 1교시 국어 과목 선택 7천 18명 가운데
563명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같은 결시율은 지난해보다 0.38%포인트 높아진 수치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8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25일 최종 정답을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달 4일 수험생들에게 배부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