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위협하는 도로 위 사고 잔해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19.12.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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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다보면 곳곳에서
교통사고로 부서진 차량 부품이나
유리조각 등 사고 흔적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교통사고가 난 후
부서진 파편들이 도로 곳곳에 방치되면서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쉴 새 없이 차들이 오가는
제주시 애조로입니다.

이 곳은 차량 통행량이 많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로변 화단에 사고 잔해로 보이는
차량 부품들이 있습니다.

깨진 유리와 플라스틱 조각들도 곳곳에 널려있습니다.

견인차가 사고차량을 끌고간 후,
치워지지 않은 잔해들이 남아있는 겁니다.

<견인차 운전자>
"(차량) 라이트등 깨진 것처럼 작은 물체는
저희가 가서 치울 수 있으면 치우고.
빗자루 있으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저희가 그건 못하거든요.
주민센터에서 이거(작은 파편)를 치워야 되는데."

이렇게 남아있는 교통사고 잔해물은
도로에 남아 다른 차들을 위협합니다.

부서진 조각들이 차량 타이어를 훼손시키거나
또다른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순용 /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과장>
"(사고 잔해물은)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에게는
마치 지뢰와 같다고 할 수 있는데요.
피하지 않으면 내 차량이 파손되고
차로를 변경하자니 옆 차량과의 사고가 우려되고,
급정거를 하면 추돌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에
(2차 사고) 위험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로 발생한 잔해를
누가 치워야 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행정에서 도로보수원을 투입해
치우고 있긴 하지만
담당 인력이 적어 빠른 처리가 쉽지 않습니다.

<제주도 관계자>
"견인차가 다 갖고 가야 되는 건데.
견인차는 사고 파편은 놔두고 일반 차량만 가져가거든요.
도로 순찰할 때 우리가 발견하면 우리가 치우고.
민원 접수되면 우리가 가서 치우긴 하거든요.
매일 나갈 수가 없는 이유가 다른 큰 작업이 있으면
도로보수원들이 한꺼번에 작업하러 가는 경우도 있고."

미처 치우지 못한 교통사고 잔해물이
도로 곳곳에 방치되면서
운전자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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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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