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에 이어 의붓아들까지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의 9차 공판이 오늘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 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오늘 재판에서는
지난 3월 숨진 고유정의 6살짜리 의붓아들 사망원인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특히 증인으로 출석한 부검의는
피해자가 아버지 다리를 걸친 정도로 사망에 이르기는 어렵다며
외상성 질식사로 업드린 자세에서
머리와 몸통에 외력이 가해져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고유정의 변호인 측은
아이가 잠을 자다가 어른에게 눌려 숨지는 포압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살인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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