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채소 가격 '고공행진'…서민 '부담'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9.12.23 15:18
영상닫기
지난 가을 태풍에 직격탄을 맞은
제주산 월동채소 출하가
예년보다 늦은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크게 올라
서민들의 식탁 물가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제주산 월동무 가격은 1개에 3000원.

지난해보다 무려 3배나 올랐습니다.

<문애자 / 제주시 화북동>
"무는 엄청 올랐어. 무김치 했는데
너무 비싸서 조금만 사서 했어.
야채를 사는데도 아이고 안 먹고 말지 그런 생각 해."

이맘때 가장 맛이 좋은 양배추도 일 년 새 금값이 됐습니다.

도매가격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해에 비해 무는 3.2배,
양배추는 2배, 당근은 1.5배
가격이 뛰었습니다.

월동채소 파종 시기에 잇따랐던
가을 태풍과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줄고 작황도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가격이 급등한 겁니다.

<변미루 기자>
“월동채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장철에 연말 특수까지 겹쳤지만
서민들은 지갑을 열기 꺼리면서
상인들도 걱정입니다.

<장혜자 / 동문시장 상인>
"더 비싸. 한 200% 비싸.
지금 시세가 작년에 비하면.
먹을 사람 덜 먹지. 지금 가격이 비싸니까
경기는 안 좋은데 단가가 너무 쎄."

제주산 월동채소 가격은
재파종한 물량을 수확하는
내년 2월에서 3월쯤 출하가 집중되면서
다소 조정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