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만에 첫 파업…삼다수 공장 멈춘다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9.12.26 16:35
영상닫기
국내 먹는샘물 시장 1위인
제주삼다수 공장 근로자들이
경영진의 사퇴를 요구하며
내일(2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개발공사 창립 24년 만에 첫 파업입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개발공사 노동조합이
경영진의 사퇴를 압박하며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야간근로수당과 성과장려금 등
근로자 처우개선 문제를 놓고
지난 7월부터 19차례에 걸쳐
사측과 단체교섭을 벌여왔습니다.

하지만
노사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최근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이 결렬됐고,

파업을 하루 앞둔 오늘(26일)까지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앞서 조합원들은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97%의 높은 찬성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변미루 기자>
"총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개발공사 직원의 80%가 넘는 600여명이
모든 업무를 중단하게 됩니다."

지금 당장 삼다수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삼다수 생산라인이 정비기간인데다
비축해놓은 물량이 11만 톤 정도 남아있어
한두 달 정도 시간을 벌었습니다.

다만 공장에서 감귤 농축액으로 가공하고 있는
하루 700톤에 달하는 비상품 감귤 처리에는
비상이 걸릴 전망입니다.

제주도개발공사 측은
노조 측과 대화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조만간 대응 방안을 마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립 24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 위기에 놓인 개발공사.

노사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