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먹는샘물 시장 1위인 제주삼다수 공장 근로자들이
경영진의 사퇴를 요구하며
오늘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야간근로수당과 성과장려금 등
근로자 처우개선 문제를 놓고
지난 7월부터 19차례에 걸쳐
사측과 단체교섭을 벌여왔습니다.
하지만
노사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최근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이 결렬된 데 이어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막판 협상에서도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지금 당장 삼다수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장에서 감귤 농축액으로 가공하고 있는
하루 700톤에 달하는 비상품 감귤 처리에
비상이 걸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