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제주utd , 승격 위한 날개짓 '시동'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01.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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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해를 맞는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의
마음은 어느때보다 무겁습니다.

지난해 창단 후 처음으로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1부 승격이 올해 주어진
지상 최대 과제가 됐는데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남기일 감독 아래
베테랑 공격수 정조국 등을
영입하며 팀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의 훈련이 한창입니다.

지난해 1부 잔류 실패의 아쉬움 때문인지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표정은 다소 무거워 보입니다.

하지만 새해를 맞아 한단계 도약을 위한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남준재 / 제주유나이티드 공격수>
"2019시즌 너무나 아쉽게 돼서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선수로서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올해 선수들이 일찍 합류해서
승격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창단 이래 처음으로 2부 리그로 강등된
제주유나이티드가 반등을 위한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습니다.

선봉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남기일 감독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과거 광주fc와 성남 fc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어 내며
선수 뿐만 아니라 구단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남기일 /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아무래도 원래 있던 자리인 K1으로
돌아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구요.
단순히 돌아가는 것을 떠나서 팬과 함께
제주도민들과 함께 많은 것들을 이루면서
돌아가는 게 제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팀 약점으로 지적받은 골 결정력 제고를 위한
남 감독의 구상은 베테랑 공격수 정조국의
영입으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남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합류한 정조국은
팀내 맏형 역할과 함께 제주유나이티드의 공격점을
보강할 핵심 전력으로 꼽힙니다.

<정조국 / 제주유나이티드 공격수>
"새로 왔기 때문에 새 친구들과
기존 선수들과 잘 융화되도록 한발 더 다가간다면
올해 저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남기일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과 선수단은
새해 첫날 한라산 해발 천338m의
사라오름을 찾아 각오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1부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제주 선수들

올 시즌 어떤 결과를 제주팬들에게
선물할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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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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