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제주방송이 신년기획으로 마련한 2020 제주는...
네번째 순서로 관광분야입니다.
지난해 회복세를 보인 제주관광은
올해 역시 큰 변수가 없다면
비슷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크루즈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천 528만 명.
사드 사태 이후 급감하던 관광객 수가
지난해 다시 이전 수준으로 회복이 됐습니다.
올해도 관광객 수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론, 과포화 상태인
항공기 슬롯을 더 늘리는데 한계는 있지만,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비행편수가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약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경기가 침체된 부분이 분명 있지만,
여행을 일상적으로 가는 트렌드가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에 내국인 관광객은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보고 있고요.
외국인 관광객 역시 마찬가집니다.
중국, 일본 등과 여러 외교적 문제로 어려움이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다변화되는 추세고
관광객 수 역시 늘고 있습니다.
이걸 종합해봤을 때 관광객 수와 수입 모두 조금씩
증가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크루즈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사드 사태 이후 직격탄을 맞은 크루즈 시장은
최근 3년 간 상황이 좋진 않습니다.
표를 잠깐 보시면
제주를 찾는 크루즈선은 2016년 780회까지 늘어났다가
사드 사태 이후인 2017년에는 98회, 2018년 20회,
지난해에도 29회 수준에 그쳤고,
올 1월에도 제주에 입항할 계획이던
중국발 국제크루즈선 입항 계획 38건이
모두 취소되면서 아쉬운 실적을 보였습니다.
또, 올해 제주 크루즈 입항 계획은
495회로 집계됐는데 첫달부터 중국발 크루즈가
모두 취소된 상황이고, 금한령이 풀리지 않으면
매달 취소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발을 제외하면 크루즈가 30회 정도밖에
안남기 때문에 침체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올해 이 상황을 역전시킬만한 변수들이 있습니다.
올상반기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예정돼 있고,
중국 현지에서도 올해는 새로운 기류들이
포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잠깐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시죠.
<양지현 / 제주관광공사 해외마케팅처>
"내부에서 한국 측에 있는 연결된 여행사로
견적 문의라든지 세부 일정 문의라든지
변화된 기항지 코스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어서
중국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계기로
금한령이 종료되고 분위기가
회복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또, 중국인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들도
지난해 말부터 크게 늘고 있습니다.
사드 사태 이후 급격히 줄었던 인센티브 관광객은
지난해 14개팀, 인원수 8천400명이 오면서 사드 이전보다
더 높은 기록을 냈는데요.
인센티브 단체 관광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국 올해 제주관광은
예상치 못한 대외적 변수가 없는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질것이라는게
관광업계의 대체적인 예측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