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
공항에는 이른 아침부터 귀경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귀경객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상으로 돌아갔고,
나들이객들은 연휴를 즐기기 바빴습니다.
허은진 기자가 설 연휴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고향에서 설 명절을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귀경객들로
제주 공항이 북적입니다.
양손에는 가족들의 정이 가득 담긴 선물 꾸러미들이 들려 있습니다.
떠나보내는게 아쉬워 포옹을 하고 인사를 나누며
아쉬운 마음을 달랩니다.
<인터뷰 : 강옥희 / 제주시 삼도동>
"섭섭하고 허전하죠. (손주들이) 엄마, 아빠 말씀 잘 듣고 학교 잘 다니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 곽시훈 / 제주시 연동>
"항상 아쉽고 올 때마다 답답하고 다시 또 보고 싶고. 항상 건강하고 명랑하게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
짧은 연휴를 보내고 떠나는 사람들도 아쉽지만
다시 만날 날을 기원하며
가족들이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인터뷰 : 이승아 / 서울 관악구>
"명절이니까 가족들 다 같이 모여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기쁘고 좋았던 것 같아요. 다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또 놀러올테니까..."
설 연휴 사흘째 귀경객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항공기 518편이 투입됐습니다.
<스탠드업>
"연휴 사흘째날 공항에는 귀경객과 관광객 4만 6천여 명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
시내 곳곳에는 남은 설 연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의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제주목 관아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한국의 전통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널을 뛰고 투호를 던지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민속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도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 현예주 / 남광초>
"가족이랑 설 명절 잘 보내고 가족끼리 여기 전통 체험할 수 있다고 해서 왔는데 재미있었어요. "
대체 휴일로 설 연휴는 남았지만
공항은 서둘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이른 귀경객들로 온종일 분주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