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 중단' 입국자 70% 급감…카지노 타격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0.02.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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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제주지역 무사증 입국이 일시 중단되며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일부 카지노 업체는
사태가 안정될 때 까지
영업 일시 중단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무사증 제도를 일시 중단한 결과
제주를 통한 입국자가 75% 가까이 줄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무사증 제도가 중단된 이후
제주로 들어온 외국인 수는 1만 700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1천여 명에 비해
4분의1 수준으로 떨어진겁니다.

특히 이 기간에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95% 넘게 줄었습니다.

<이중환 / 제주도 도민안전실장>
"(지난 13일) 내국인 관광객은 2만 4천409명,
외국인 관광객은 793명이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은 52명으로 외국인 관광객에 6.6%를 차지했으며
이는 작년 2천410명에 비해 97.8%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들은
적지 않은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무사증 입국 중단 전과 비교하면
외국인 카지노 입장객은 20% 정도 감소했고
매출액은 40% 가량 줄었습니다.

이마저도 무사증이 제한되기 전에
입국한 중국인들이 빠져나가면
하락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연모 /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제주지부장>
"제주도내 8개 카지노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기 때문에
무사증 중지로 인한 외국인 입장객들이 많이 감소해서
매출과 입장객이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카지노 업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고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무사증 입국 중단으로
출국납부금과 카지노 매출이 줄어들며
제주관광진흥기금이 130억 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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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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