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건설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늘 용역팀이 용역 추진상황에 대한 중간 설명회를 열였습니다.
갈등해결방안으로 제2공항과 관련한 오해와 의혹 등의 쟁점을 해소하기 위한 연속토론회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를 위한 갈등영향분석 용역팀이 지난 40일간의 추진 상황에 대한 중간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비상도민회의 성산읍 반대 단체들과 국토부 관계자 등 직접적인 이해관계자 32명을 면담한 내용 등을 토대로 갈등 원인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용역팀은 우선 제2공항 필요성과 부지 타당성에 대한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점 등 사실관계 갈등을 가장 큰 갈등요인으로 봤습니다.
현 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실효성이 있는지 없는지 제2공항 부지로 성산읍이 타당한지, 또, 논란이 됐던 ADPI 보고서 결과에 대한 평가 여부에 대해 먼저 이견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한 갈등해소방안으로 쟁점을 해소하고 도민들에게 충분히 정보를 알릴 수 있는 연속토론회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단, 1회적인 요식행위가 되지 않기 위해 선거가 끝난 이후 5월부터 매주 1회씩 총 6차례에 걸친 연속토론회를 열고, 유튜브나 언론사를 통한 생중계를 하는 조건입니다.
또한, ADPI 보고서를 작성한 팀을 직접 초청해서 토론을 하거나 해당 보고서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제3의 기관에 맡기는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연속토론회 이후에는 제2공항에 대한 단순한 찬반 논의를 넘어 도민들의 전반적인 의견을 들어보는 숙의적 도민의견수렴 자리를 마련하자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도민들은 제2공항 이해관계자에 대한 범위를 넓혀 의견을 폭넓게 들어야 한다고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고춘민 / 용담동 주민>
"간접적으로나 잠재적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용담동은 면담에서 빼는지 의심스럽고, 미래의 고통이 두려워서 현재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가시킨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립니다."
<윤여일 / 제주대학교 연구센터교수>
"현 공항 인근 주민들, 청소년들, 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 성산에서 조사 작업을 하는 분들, 제주지역에 있는 환경 문제 관련 전문 연구자 집단이 앞으로 의견 청취 대상으로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용역팀은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이같은 의견들을 종합해 용역내용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용역은 다음달 2일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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