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5부제 시행…1주일 1인 2매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0.03.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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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부터 전국적으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출생연도에 해당하는 요일에 최대 2장의 마스크 구매가 가능합니다.

약국별로 제각각이던 판매시간은 오후 5시로 통일했고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은 대리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한 대기줄이 건물을 빙둘러 길게 이어졌습니다. 약국 안은 이른 시간부터 대기중인 손님들로 이미 가득 찼습니다.

<허은진 기자>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첫날. 보시다시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윤여심 / 제주시 연동>
"힘들어서 죽겠습니다. 저는 농협 마트 가서도 못 샀어요. 아침에 늦어서. 나흘간 한 번도 못 샀어요. 우선 손주 쓸 것만이라도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말려서 쓰면서라도…."

<문본엽 / 제주시 연동>
"우리 직장인들은 1주일에 두장이면 어떻게 해요. 뭐 이걸 빨아서 쓰라는 겁니까? 뭐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그래서 저 마지못해서 한 시간 반 동안 지금 기다리고 있어요."

인근 다른 약국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판매가 시작되자 신분증을 확인하고 마스크를 건네는 약국 직원들의 손길이 분주해졌습니다.

5부제 첫날, 제주도내에서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는 7만 9천여 장.

제주도내 우체국 20곳에 1천800장, 농협 하나로마트 50곳에 5천장, 약국 289곳에 7만 2천여장이 배정됐습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거의 대부분의 수량은 약국 판매를 통해서 약 3만 6천100여 명 분이 나가는데 시간이 조금 차이가 있어서 제주도는 오후 5시부터 판매하는 것으로…. "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며 약국에서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마스크는 하루 2장.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해당되는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해당 날짜에 구매하지 못했을 경우 주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1주일에 한 차례만 구매가 가능하고 해당 주에 구매하지 않더라도 다음 주에 살 수 있는 공적 마스크 개수가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청소년증 또는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모두 지참하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장애인과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만 10살 이하 어린이와 만 80살 이상 노인의 경우는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대상자의 해당 5부제 요일에 대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는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되기 전까지 한 사람당 1장의 마스크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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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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