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다녀간 구로콜센터 확진자 또 있다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0.03.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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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제주를 다녀간 구로콜센터 확진자가 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주말 가족들과 1박 2일로 제주를 여행했는데요. 확진자가 다녀간 공항 면세점과 관광지, 식당 등 10여곳이 오늘 하루 영업을 중단했고. 접촉자 53명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2002년 개점 이후 처음으로 문을 닫은 제주공항 JDC 면세점입니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소독을 마치고 하루동안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구로 콜센터 직원인 40대 여성이 제주를 다녀간건 지난 7일과 8일. 가족 4명과 함께 제주에와 렌터카를 타고 관광지 여행을 다녔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금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상태고 같이 여행을 다닌 가족 4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이 확진자로 인한 전파 가능성은 다소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배종면 /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9일 날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굉장히 적었고, 10일 날 돼서야 겨우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정도로 균이 나왔다고 보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전인 7~8일 제주에서는 그만큼 바이러스 배출을 하지 않았다고 해석되기 때문에 제주에 체류했던 이틀간 남한테 전파할 능력은 거의 없다고..."

제주도가 공개한 확진자 동선 내용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 7일 오전 9시 항공편을 이용해 김포에서 제주로 왔습니다. 이후 렌터카를 빌려 관광지 한 군데를 들리고 중문의 한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표선면에 있는 리조트에 갔습니다.

리조트에 잠시 머물다 성산읍에 있는 갤러리를 방문했고 상처약을 구매하기 위해 서귀포 약국을 찾았습니다. 저녁에는 강정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오전에는 거문오름을 탐방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이후 동료 직원의 확진 사실을 연락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오후 김녕 해수욕장 인근 카페에 들렸다가 삼양동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렌터카 반납 후에 제주공항으로 가서 비행기 탑승 전 공항 내 면세점을 이용했고 저녁 9시 5분 항공편을 통해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항공기 승객과 식당 직원, 약사 등 모두 53명이 자가격리조치됐습니다.

제주도는 확진자가 이동중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고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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