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일주일 넘게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던 자가격리자들도 모두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제주지역 확진자로 인한 자가격리자에게서 2차 감염이나 추가 전파가 없었다는 뜻인데요, 다른지역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제주에 자가격리됐던 나머지 50명도 22일부터는 순차적으로 격리 해제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외부로부터 고립돼야 했던 자가격리자들.
제주지역 확진자 4명과 접촉했던 자가격리자만 260명에 달했습니다.
격리 기간에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코로나 잠복기인 14일이 지나면 순차적으로 격리가 해제되는데 다행히 이들 모두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에따라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사람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습니다.
제주에는 이제 다른지역 확진자와 연관된 50명만 자가격리 상태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원지사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여행을 한 뒤 서울과 대구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세 사람의 접촉자 48명, 그리고 육지부에서 확진자와 접촉하고 제주에 돌아온 2명(이 남았습니다.)"
이들 자가격리자도 증상이 발현되는 등의 특이 사항이 없다면 오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격리가 해제됩니다.
격리 상태가 유지되는 동안에는 일대일 전담반을 통해 건강 상태와 이탈 여부 등을 관리받게 됩니다. 자가격리된 이들 가운데서도 환자가 발생하는 다른지역의 사례와 달리 제주는 추가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
확진자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가 없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됩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감염 초기 마스크를 착용했던 게 전파 차단으로 이어졌다며 개인위생 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배종면 /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확진자) 본인이 증상을 느끼는 직후부터는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쓰던 것이 기억납니다. 따라서 마스크가 전파를 차단하고 지역사회를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하고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에 추가 확진자가 없고 자가격리도 해제되는 가운데 지금 같은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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