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제주공항 국제선이 올스톱됐습니다. 이달 말까지 중국인 수송을 위한 임시편 외에 정기편 운항 계획은 없는 상황인데요.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며 면세업계 역시 울상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발 대합실입니다.
평소 같으면 관광객으로 북적여야 할 대합실이 휑합니다. 직원들이 모두 철수한 발권카운터도 적막만 감돕니다.
<제주국제공항 관계자>
"야간에도 한 시간에서 30분 간격으로 사람들이 나왔었는데 지금은 손님 수가 눈에 띄게 많이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제주국제공항에서 외국을 잇는 하늘길이 끊겼습니다.
대만과 태국, 일본노선에 이어 최근 말레이시아 노선까지 운항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국제선 취항 이후 51년 만 입니다.
제주와 중국을 잇는 임시편 1대가 투입됐지만 탑승객 대부분은 자진 출국 의사를 밝힌 중국인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수희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항공기 국제노선 대부분이 중단되면서 제주공항 대합실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항공기 중단으로 면세점 역시 이용객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출입문 사이로 보이는 매장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대부분의 면세점 매출액이 전월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적어도 이달 말까진 국제선 정기편 운항 재개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코로나 쇼크는 더 길어질 전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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