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시장 모처럼 활기…지역상권 회복 기대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0.03.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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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만큼은 코로나19 학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침체됐던 지역상권을 살리자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열린 서귀포향토오일장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가득했습니다.

허은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서귀포향토오일장 주차장에 차량들이 가득 합니다.

점차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모습을 되찾아가며 시장은 발 디딜틈 없이 분주하기만 합니다. 예전과 달리 시장 상인과 방문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며 감염 예방을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는 않았습니다.

<박미향 / 시장 방문객>
"외출도 잘 안 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있다 보니까 집에만 있고 하잖아요. 그런데 마침 오일장인데 이렇게 풋풋한 봄 야채를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고 이 재래시장이 이렇게 계속 활성화됐으면..."

제주에서 지난 4일 네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5일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전통시장도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절반 넘게 손님이 줄었다가 다시 회복되가면서 상인들의 얼굴에도 조금씩 미소가 번졌습니다.

<전영옥 / 시장 상인>
"메르스 때는 손님이 계속 있었는데 코로나는 정말 심각한지 사람이 한두 명 다닐 정도로 아예 심각할 정도로 손님이 없었는데요. 지금은 한두 달 지나고 나니까 정상적으로 회복돼가니까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염려하지 마시고 시장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마음 놓고 나오세요."

상인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상인들은 물건을 건네며 전통시장의 넉넉한 인심과 정을 담아 덤을 보태주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오복균 /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상인회장>
"우리 시장에서는 고객을 위해서 여러 군데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상인들의 마스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서비스로 좀 주고..."

행정에서도 방문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힘을 보탰습니다.

시장 상인들에게 2천장의 마스크를 제공했고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 까지 방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고성봉 / 서귀포시 시장육성팀장>
"1년에 9~12회 방역하던 것을 오일시장 전날에 방역을 하고 있고 오일시장 다음날에도 축산차량을 이용해서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사실상 청정지대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조심스레 지역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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