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5·6번 확진자 발생…"스페인 동행"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20.03.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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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코로나19 마지막 환자가 퇴원한 지 하루만에 추가 환자가 2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스페인에 같이 머무르다가 제주에 들어온 20대 한국 여성과 30대 외국인 남성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제주에 머문 지난 6일 동안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며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7곳이 임시폐쇄됐고 20여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임 기자 전해주시죠

제주에서 하루 사이에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2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도내 마지막 환자가 퇴원한 지 단 하루만입니다.

이번에 추가된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스페인을 다녀온 20대 한국 여성과 제주에서 학원강사로 일하던 30대 미국 국적의 남성입니다. 30대 미국 국적의 강사는 스페인으로 떠난 지난달 7일 이후 현재까지 출강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국내에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선 먼저 확인된 제주 다섯번째 확진자 여성의 동선을 보면, 다음날인 19일 낮 2시쯤 김포에서 티웨이 항공편을 통해 제주에 입도한 뒤 택시를 이용해 연동 자택으로 이동했습니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은 집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2일 새벽 1시쯤 빨래방과 도두동에 있는 편의점을 이용한 뒤 해안도로를 산책했고, 같은 날 낮 1시쯤에는 연동의 편의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성에 이어 확진 판정을 받은 6번째 환자인 남성의 동선도 이와 유사한 가운데 제스코마트 신제주점과 편의점을 잇따라 추가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 7곳을 임시폐쇄해 방역하고 이들과 접촉한 탑승객과 승무원, 주요 방문처의 직원 등 20여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남성은 지난 19일부터, 여성은 21일부터 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해외여행 이력을 밝힌 후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어제 오후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중입니다.

제주도는 이들의 진술과 CCTV, 카드 이용 내역 등을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입도 후 확인된 동선에서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해외 입국자를 통한 코로나 유입을 대비해 지난 19일부터 특별입국절차를 가동했지만 이들은 하루 앞선 18일에 입국해 이같은 절차를 밟지 않았습니다. 해외 입국을 통한 코로나 유입이 제주에서도 현실화되면서 지역사회 차단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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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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