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가 운동선수 상당수가 성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제주도의회 정책연구실의 발표에 대해
사실을 왜곡했다며 정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제주도체육회는
도의회 정책연구실이
제주여성인권상담소의 조사 결과를 근거로
제주도체육회 소속 운동선수 40%가 성폭력을 경험했고
장애인 운동선수의 37%가
언어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은
관련 조사자료를 심각하게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도체육회는 조사대상 선수 가운데
다른 지역 선수도 포함돼 조사 결과를
제주선수들의 폭력실태로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고
설문 항목에서도 폭력 형태를 구분하지 않아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바로 잡아줄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