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행렬 시작…'기대 반 걱정 반'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0.04.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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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0일)부터 어린이날까지 최장 6일 동안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광업계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서 조심스럽게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공항 국내선 도착장에서 관광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한산했던 모습과 대조적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하나같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어느 때보다 홀가분합니다.

<양승우 / 경기도 용인시>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답답했던 것을 조금은 풀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박덕자 / 경기도 평택시>
"(집에) 메여있다가 풀어놓은 것처럼, 그냥 기분이 좋아요."

황금연휴를 앞두고 오늘(29일) 하루에만
관광객 3만 6천여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 1만 명대 수준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앞으로 연휴가 이어지는 6일 동안 당초 예상했던 18만 명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관광지들도 벌써부터 북적이고 있습니다.

특히 박물관 같은 실내보다 바닷가나 오름 같은 야외 관광지에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는 감염 확산에 대한 긴장감 속에서 조심스레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요 숙박업소의 예약률이 80%를 웃돌고 상점이나 식당에도 발길이 이어지면서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김태엽 / 상인>
"코로나19 때문에 상황이 많이 안 좋은데도 어제부터는 조금 매출이 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주말 매출은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작되는 황금연휴.

관광객 증가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우려와 관광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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