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9일 홈 개막전…kctv 257번 생중계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05.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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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2부격인 '하나원큐 K리그2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됩니다.

지난해 K리그1 최하위에 그쳐 강등됐던 제주는 올해 남기일 감독 부임후 코치진과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1부 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습니다.

홈 개막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선 감독과 선수들은 화끈한 경기로 제주 축구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조기 복귀를 결정짓겠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홈 개막전을 앞둔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미니게임을 하며 전술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그동안 경기장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라운드에 선수들의 몸 놀림은 어느때보다 가벼웠습니다.

프로축구 2부 리그격인 하나원큐 K리그2가 오는 9일 제주와 이랜드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갑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종전 36라운드에서 27라운드로 크게 줄어든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1부 리그 복귀라는 막중한 임무를 받고 사령탑에 오른 남기일 감독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충실하게 준비해왔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 종전 패스로 이어지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여 지난해 실망시켰던 제주 축국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기일 /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올 시즌은 1라운드가 취소돼 3라운드만 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밀고 나가는 (경기 전략을) 써야되지 않을까..."

코치진과 함께 대대적인 물갈이로 새롭게 진영을 짠 제주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10개 팀이 치열한 승격 전쟁을 예고하는 가운데 제주 선수들은 초반부터 착실히 승점을 쌓아 1부 리그 승격을 조기에 결정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창민 / 제주유나이티드 주장>
"어렵게 시즌을 개막하는 만큼 팬분들께 좋은 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주는 지난 2016년 광주FC에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를 경험한 골잡이 정조국의 합류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K리그 통산 120골 29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개만 추가하면 K리그 통산 10번째인 150 공격포인트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개인의 기록보다 팀 승리가 우선이라며 원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조국 / 제주유나이티드 공격수>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저희 팀과 감독님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이 남지 않은 시간 최선을 다할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주유나이티드의 개막전을 비롯해 프로축구는 당분간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무관중경기로 진행됩니다.

단 경기내용은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 KCTV 257번 채널인 생활체육TV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이정훈 기자>
"오는 9일 첫 홈개막전을 갖는 제주유나이티드의 상대는 서울 이랜드로 결정됐습니다. 올해 1부리그 승격을 자신하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어떤 경기 모습을 보여줄 지 제주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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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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