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수업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이 오늘(21일)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뤘습니다.
등교가 중지된 인천지역 일부 고교를 제외하고 치러졌지만, 자신의 전국단위 성적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첫 모의고사로 평가되는데요.
다음달 초에는 중간고사가 치러지고 모의고사와 기말고사 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지역 수험생을 포함해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학력평가가 실시됐습니다.
통상 3,4월에 치러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이틀째 날에야 치르게 됐습니다.
이번 시험은 고3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첫 번째 전국단위 모의평가입니다.
<오영호 / 제주일고 3학년 담임교사>
"오늘은 뭐가 부족한 지 무엇을 개선해야 할 지 확인하는 자리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등교 연기로 자신의 실력을 판단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등교 연기로 온라인 수업의 한계나 재수생들이 주로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다는 점 때문입니다.
등교하기가 무섭게 시험을 치른 고3생들의 입시 부담은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수능과 수시모집 등 대입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고3 학생들은, 오는 8월까지 모두 3차례 학력평가를 치뤄야 합니다.
또 이르면 다음달 초 중간고사를 치르고 중순에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의 모의평가가 7∼8월에는 기말고사 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원 가능 대학을 탐색하고 수시모집 준비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에 들어갈 활동까지 코로나로 빠듯해진 학사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수험생과 진학 상담 교사들의 마음은 어느때보다 조급해졌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