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괭생이모자반 관찰…제주바다 '빨간불'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06.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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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제주 연안에 괭생이모자반이 대거 유입되고 있습니다.

올들어서만 3천톤이 넘는 모자반이 수거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동중국해 등에서 초대형 괭생이모자반 덩어리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제주로 밀려오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용담동 해안갑니다. 갯바위 위로 갈색빛 괭생이모자반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파도에 휩쓸려 밀려 들어온 모자반이 해안가를 뒤덮은 겁니다.

해안도로 한켠에는 수거한 괭생이 모자반을 담은 포대가 한가득 쌓여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해안가로 몰려든 괭생이모자반이 이렇게 갯바위 위에서 말라가면서 주변에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대규모 괭생이모자반 덩어리가 관찰됐습니다.

푸른 바다 위에 마치 섬처럼 보이는 모자반 덩어리는 최대 직경이 50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합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서해와 동중국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대규모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바람과 해류를 따라 이동경로가 바뀔 수는 있지만 현재로선 제주도 연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기우/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산업과장>
"한꺼번에 많은 양이 오기 때문에 우선 순위를 둬서 해수욕장이나 어선이 항해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먼저 (수거)하고 나머지 해안에 대해 수거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올들어 수거된 괭생이모자반은 모두 3천 3백 톤.

이런 가운데 초대형 괭생이모자반이 잇따라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바다는 그야말로 비상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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