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출토' 제2컨벤션센터 건립 '차질'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0.06.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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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제2컨벤션센터 건립사업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공사 부지에서 탐라시대 유물이 잇따라 발굴되면서 일 년 넘게 사업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이스산업을 위한 복합시설인 제2컨벤션센터가 들어설 부지입니다.

지금쯤 공사가 한창이여야 하지만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변미루 기자>
“이 부지에서 탐라시대 유물이 발굴되면서 1년이 넘도록 공사는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컨벤션센터는 지난 2017년 해당 부지를 매입해 지난해 착공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초 작업 단계에서 탐라시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다수의 토기 파편과 집터, 석축 등이 잇따라 출토되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문화재청은 1차 정밀조사 결과를 토대로 더 많은 문화재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조사 면적을 전체 4만 제곱미터로 확대해 2차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ICC 다음 달부터 추가 조사에 돌입해 내년에는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문화재청이 보존 명령을 내릴 경우 부지 선정부터 설계까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김상식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시설관리실장>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사업이 다소 늦어진 점이 있습니다. 현재 이 부지에서 올해 10월까지 문화재 정밀조사를 실시하면 연말까지 문화재청으로부터 최종 승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산 7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제2컨벤션센터.

문화재 조사가 장기화되면서 언제 건립될 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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