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등교 해제?…내달 6일부터 '자율'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06.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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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험을 낮추기 위해 과밀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격주 등교 방식이 다음달 6일부터 해제될 전망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각 학교에 구성원들이 원할 경우 전 학년이 매일 등교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고등학굡니다.

수능을 앞둔 3학년을 제외하고 1학년과 2학년이 한주씩 번갈아 가며 등교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이 코로나19 위험을 낮추기 위해 등교 인원을 제한하면서 온라인과 등교 수업을 병행중입니다.

하지만 다음달 6일부터 전 학년이 매일 등교할 예정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통해 전교생이 매일 등교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강영철 / 제주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
"학교 현장 요구와 지역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7월 6일부터는 학교 상황에 따라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자율적으로 전체 등교도 가능하도록 허용할 방침입니다."

이처럼 등교 방식을 학교 자율에 맡기면서 학교 현장에선 혼란스런 모습입니다.

각 학교가 등교 방식을 선택하라고 했지만 한 학교가 매일 등교하게 되면 학력 격차에 따른 우려로 주변 학교도 매일 등교를 선택하는 상황에 몰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광주, 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여전한 상황에서 전교생이 매일 등교할 경우 급식 등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방역이 제대로 이뤄질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실제 일부 학교에선 매일 등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간 의견이 다르게 나타나 결정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학부모들 전부 오프라인 수업 원한다고 하면 안할 이유가 없죠. (하지만) 우리학교의 경우 온라인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거든요."

교육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 이전대로 등교 방식을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학교 현장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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