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전쟁 유적 정비 추진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06.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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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KCTV 카메라포커스가 지적한 사라지고 있는 전쟁 유적지와 관련해 행정에서 대책 마련을 시작했습니다.

마을 원로와 향토사학자로 구성된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쟁 유적 가치 발굴과 관리 보존 방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대정읍 신축건물 뒤편에 서 있는 초라한 비석

한국전쟁 당시 제98육군병원에서 순직한 김의헌 소령 등 3명의 군인을 기리기 위해 장병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겁니다.

비석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마이더스 모양의 군의휘장이 새겨져 있어 역사적 사료로서 가치도 높습니다.

하지만 사유지에 세워지면서 건물이 생길 때 마다 이사를 다녀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문수희 기자>
"KCTV 카메라포커스가 지적했던 방치되는 한국전쟁 유적들을 정비하고 보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방치됐던 충혼비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도유지를 매입해 성역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무도 관리하지 않으면서 빛이 바래져가고 있는 마을의 상징인 충혼탑 역시 진입로 환경이 개선되는 등 보수작업이 진행됩니다.

군예대가 있던 터에는 노래비 등이 설치 검토 중에 있고, 제98육군병원이 있던 자리에도 역사적 설명이 담긴 안내판이 세워질 예정입니다.

<송우철/ 대정읍장>
"앞으로 체계적으로 종합 계획을 수립해서 진행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지만 의견 수렴을 간담회 통해 거치겠습니다. 하반기에는 발굴해서 정비하겠습니다."

서귀포시는 다음달부터 마을 원로들과 향토사학자 등으로 구성된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쟁유적 발굴을 위한 역사적 고증과 사료 수집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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