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이슈가됐던 제주의 이야기들을 살펴보는 순서, PICK입니다.
불철주야.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는 사자성어죠.
제주에서도 코로나 2차 감염 확진자들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불철주야라는 사자성어는 코로나19로 무더운 여름에 숨이 탁 막히는 방역복을 입고 구슬땀을 흘리며 고생하시는 이분들에게 딱 어울리는 표현 같습니다.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천방지축.
몹시 급하게 허둥지둥 함부로 날뛴다는 표현이죠. 코로나 걱정은 뒤로한 채 올해도 천방지축 풀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주도도 예외는 아닙니다.
신문기사 하나 보시겠습니다.
도내 한 유명호텔에서도 전문 DJ와 레이저쇼, 술을 동원한 풀파티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초등학생 아이들도 방역 지침 지키고 있는데 너무한거 아니냐, 풀파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호텔과 본인이 치료비를 직접 부담해라 이런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세상에 노는거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안검하수.
눈꺼풀 처짐 현상의 의학용어입니다.
원희룡 지사가 여름 휴가를 마치고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뿐 아니라 중앙언론지까지 원 지사의 안검하수 시술 관련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원 지사의 변신에 다양한 의견들을 남겨주셨는데요.
외모 지적은 하지말자, 휴가 때 무얼하든 본인 자유다 이런 의견부터 수술은 어디에서 했는지 궁금해하는 댓글까지 있었습니다.
잘 보기 위해서 한 시술인만큼 뚜렷해진 눈으로 제주도민도 잘 바라봐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지금까지 pick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