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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0.07.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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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모아 소개해드리는 순서 pick입니다.

지금 화면에 보이는 이 강아지 사진은 한 누리꾼이 얼마전에 세상을 떠난 자신의 반려견을 추모하며 올린 사진인데요.

반려견 사체 처리를 위해 시청에 문의를 했는데 현행법상 반려동물은 생명이 다하는 순간 폐기물로 분류돼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이런 답을 들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제주에 동물 장례시설이 없어 비행기를 타고 다른 지역까지 갔다는 경험담이나 제주에도 반려동물 화장터가 필요하다 이런 댓글들을 남겨주셨습니다.



이번 주, 제주4.3과 관련된 뉴스들이 많았습니다.

여당의 당대표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약속했고 136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며 4.3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4.3때 초토화된 잃어버린 마을 화북 곤을동도 복원을 위한 첫 발을 뗐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주 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 다른지역 청년들이 제주4.3을 배경으로 한 게임을 제작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4.3단체의 고증을 통해 게임 미션에 역사적 사실을 담아내고 제주어 버전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년들의 도전과 4.3특별법 통과를 응원합니다.



함덕과 협재해수욕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야간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졌죠.

그런데 도심과 가까운 이호테우해변과 탑동광장의 모습은 어떨까요.

제가 어제 직접 다녀왔는데요.

보시다시피 계절음식점은 빈자리 없이 가득 찼고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누리꾼들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어떻게든 단속해야 한다 이런 의견들을 남겨주셨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온다며 봄에 핀 유채꽃은 내년을 기약하며 싹 다 갈아엎었죠.

해수욕장과 탑동광장도 내년에 어디로 사라지지 않고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더위로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참으셔서 내년엔 꽃놀이도 물놀이도 더 즐겁게 즐겨주시면 안될까요.

지금까지 pick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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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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